언제나 어둡기만 했던 내 방
그 틈 사이 살며시 빛이 들어와
무심코 던진 아픈 말들도
모두 안아주었던 그대는 나에게
넓은 그늘였단걸
이 거친 파도에 나 휩싸일 때도
등대처럼 날 비추며
내 손 꼭 잡아줘서
사랑이란 걸 나 이제 깨달아
몰래 아픈 눈물 흘리지 않게
내가 안아줄게요
무심한 나의 이기심에도
항상 품을 내어준 그대는 나에게
푸른 하늘였단걸
이 거친 파도에 나 휩싸일 때도
등대처럼 날 비추며
내 손 꼭 잡아줘서
사랑이란 걸 나 이제 깨달아
몰래 아픈 눈물 흘리지 않게
내가 안아줄게요
한 뼘 더 자란 내 품에
기대어 편히 쉬어요
약해진 모습에 마음이 아파
표현 못했던 사랑한다는 말
아끼지 않을게요 그댈 사랑해요
너무도 감사해
이 세상을 내게 선물해준 그대
다 주고도 더 주려했던
애틋한 그 마음을 간직할게요
큰 보석보다 더
값지고 귀한 그대의 사랑을
내가 지켜줄게요
그대를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