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적막
속에서 난
홀로 걸어간다
하루가 지나
내일이 와
기억 나질 않아
어딜 가야 내가 있던 그 곳
알 수 있나 꿈 같던 시간들
달려볼까 빛이 오는 거리를
하나 둘씩 찾아가는 흔적
알 것 같아 사라진 이유
맡겨볼까 바람 위에 내 몸을
기억나지 않는 The Time
익숙한 그 향기가 스며 들어와
두 눈 속에 The Time
귀에 머문 멜로디가 들려와
아련한 듯 알 수 없던 그때 난
시리던 코끝
눈을 감아
생각나지 않아
어느 누가 살고 있던 마음
어딜 갔나 좋았던 추억들
잡아볼까 따뜻했던 바람을
흘러가게 놓아 주던 눈물
알 수 없던 헤아린 시간
걸어볼까 어둠 속의 거리를
기억나지 않는 The Time
익숙한 그 향기가 스며 들어와
두 눈 속에 The Time
귀에 머문 멜로디가 들려와
소중했던 기억 The Time
만질 수 없는 맘이 깊이 아려와
내 가슴 속 그 때 The Time
눈을 뜨면 다른 바람 불어와
소란한 듯 알 수 없던 그때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