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져 있는 운명 앞에 무얼 할 수 있냐고
스쳐가는 시간 속에 니가 뭐가 될 수 있냐고
대체 뭐가 이런건지 삶이 뭐가 그리 힘든건지
매일 한숨을 삼켜 또 눈물을 삼켜
더 이상은 안되겠어..
힘들어도 또 부딪혀도
날 짓누른 현실이란 놈 부수고
내 눈에 담겨진 널 위해
니 곁에 날 위해 무너질 순 없는거야..
기다릴게 또 이겨낼게
내 삶을 모두 걸고 약속할게
힘들겠지만 나를 지켜봐줘
내 삶의 저 끝에서..
어둠에 쌓인 내일 앞에 무얼 볼 수 있냐고
막혀버린 오늘 속에 니가 어디갈 수 있냐고
내가 뭘 잘못했는지 나 혼자만 자꾸 힘든건지
매일 아픔을 삼켜 또 상처를 숨겨
더 이상은 안되겠어..
힘들어도 또 부딪혀도 날 짓누른
현실이란 놈 부수고
내 눈에 담겨진 널 위해
니 곁에 날 위해 무너질 순 없는거야..
기다릴게 또 이겨낼게
내 삶을 모두 걸고 약속할게
힘들겠지만 나를 지켜봐줘..
내 삶의 저 끝에서
두려워도 숨 막혀와도
나 이대로 쓰러져 버린다해도
간절한 나의 그 꿈이 날 기다린 꿈이
저기서 날 부르기에..
비워보고 또 비워봐도
내 맘은 바보같이 미련해서
힘들겠지만 다시 이겨낼게
내 모든 걸 잃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