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참 오랜만에 널 만난 것 같아
조금 어색한 너의 얼굴
그래 난 지금 널 되새겨 본다
여전히 익숙한 너의 숨결이
날 괴롭히고
나를 웃게 만들고
울다 지쳐 잠들게 하고
버티던 내가 가장 힘이 드는 건
너의 진한향기가 점점 사라져
Lal la lal la lal la lala
Lal la lal la la la
이젠
나에게 주문을 걸어도 본다
더는 무뎌지지 않게
가끔 고갤 드는 이 낯익은 감정
조금만, 조금만 더 가까이
힘에 부치는
나의 작은 용기와
세상 저편 어딘가 있을
우리 옛 얘기
다시 자랄 수 있게
다시 기댈 수 있게
나의 곁으로
이젠 나를 불러봐
내가 들릴 수 있게
이젠 내가 다가갈 수 있도록
버티던 내가 가장 힘이 드는 건
너의 진한 향기가 점점 사라져
우리 옛 얘기 다시 자랄 수 있게
다시 기댈 수 있게
나의 곁으로
Lal la lal la lal la lalaa
Lal la lal la lala
Lal la lal la lal la lala
Lal la lal la la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