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올려다 보죠
비가 올 것 같은 날이에요
그대 떠난 그날 밤도
이렇게 비가 왔죠
행복 하라는 말도
아프지 말란 말도
소용없죠 지금의 난
그대가 없으면 무엇도 못하니까
매일 밤 잠이 들 때
기도를 하죠 나
그때 그댈 꿈에서라도 보며
웃으며 깰 수 있게
시간은 계속 흐르고
그댄 어떤지 궁금해요
사진 속 그대 모습은
많이 행복해 보여요
이젠 그댈 내 맘에서
보내야 하는데 말처럼 쉽지 않아
매일 밤 잠이 들 때 기도를 하죠 나
그때 그댈 꿈에서라도 보며
웃으며 깰 수 있게
그대 떠난 그 이후로
아직 웃은 적이 없어요 나
꿈에서 깨도 눈물이 나서
꿈속에서 그대가 보여요
나 그리 멀지도 않아
손 내미려 하면 그대는
멀리 점점 멀어져 가요
하늘을 올려다 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