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런웨이


1.가고 오지 못한다는 말을

철없던 시절에 들었노라

만수산을 떠나간 그 내 님을

오늘 날 만날 수 있다면

(후렴)고락에 겨운 내 입술로

모든 얘기 할 수도 있지만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2.돌아 서면 무심타는 말이

그 무슨 뜻인줄 알았으랴

제석산 붙는 불이 그 내 님의

무덤의 풀이라고 태웠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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