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놓고 웃어본 게 언젠지
이 미친 밤들은 끝날런지
잊고 싶은데 그게 잘 안돼
머리와 가슴이 따로 날 괴롭혀
누구나 다 사랑하다 헤어지는데
그 많은 이별 혼자 다 한 것처럼 아프기 싫어 나
이제 그만 할래 근데 나 왜 이래
그립다 그립다 아프다
울어도 울어도 그립다
어제도 오늘도 매일 난 그리워
이런 날 어떡해 우리를 어떡해
하루 종일 추억을 꺼내 들고
울다가 웃다가 다시 울어
함께 걷던 길엔 온통 너야
나뭇가지에도 횡단보도에도
내 세상에 너 하나만 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네가 떠오르면 더 선명해져 가
날 보던 눈빛도 그 웃음소리도
그립다 그립다 아프다
울어도 울어도 그립다
어제도 오늘도 매일 난 그리워
이런 날 어떡해 우리를 어떡해
가슴이 터져버릴 것 같아
말로는 표현이 안 돼 난 못해 널 잊어야 한대
사랑이야 네가 내 전부였어
이렇게 널 보내지만
그립다 그립다 아프다
울어도 울어도 그립다
어제도 오늘도 매일 난 그리워
이런 날 어떡해 우리를 어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