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조각들

마리(Mary)


아니야 아직 아니야
모두 다 그대로잖아
가지마 떠나가지마
사랑아 날 버리지마

아니야 나는 아니야
니가 날 흔들었잖아
가지마 두고 가지마
추억이 나를 찌르잖아

한 아름 안겨주던 장미꽃
우리 둘 사랑처럼 빛났지만
이젠 날 차갑게 바라 봐
시들어 버린 너의 향기

아니야 아직 아니야
모두 다 그대로잖아
가지마 떠나가지마
사랑아 날 버리지마

사랑을 속삭이던 카페
이제는 하나뿐인 그림자
멍하니 자꾸만 기다려
혹시 날 찾아 올까 봐

아니야 나는 아니야
니가 날 흔들었잖아
가지마 두고 가지마
추억이 나를 찌르잖아

기억의 조각들
하나 둘 다 부서지고
아득히 멀어져 가네
우리의 끝나버린 사랑

기억의 조각 조각조각 흩어지네
끝나버린 두 사람의 이야기
우리 다신 만나지 말아요
아 안녕

기억의 조각들
(기억의 조각 조각조각 흩어지네)
하나 둘 다 부서지고
(끝나버린 두 사람의 이야기)
아득히 멀어져 가네
(우리 다신 만나지 말아요)
우리의 끝나버린 사랑(아 안녕)

기억의 조각들
(기억의 조각 조각조각 흩어지네)
하나 둘 다 부서지고
(끝나버린 두 사람의 이야기)
아득히 멀어져 가네
(우리 다신 만나지 말아요)
우리의 끝나버린 사랑(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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