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야화

부가킹즈

다시 해가 지네 꿈에서 깨어나게
너를 노래할께 lalalalalalalala~

티 없이 맑고 순수한 예쁜 그녀
오늘도 TV앞에 앉아 눈을 크게 떠
화려한 조명
무대위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
매일 매일 꿈을 꿔
벌써 웃음이나 그 생각만 해도
결론은 꿈을 향해가는 젊은이로
간다 서울로 간다 서둘러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은 채로

도착은 서울city
벌써부터 달빛의 조명이 그녈 춤추게 만들어
거리의 음악에 박자를 맞추면서 걸어가다
반짝 어떤 이의 눈에 띄어
그것은 운명 새 인생의 시작
끊임없는 연습에 생각은 대박
하늘이 준 기회 괜찮은 출발
That's what you wanted girl!
You Don't Stop!

무엇을 찾아왔나 무얼 위해 살고있나
꿈은 지난 추억이 된 채로(꿈은 지난 추억이 된 채로)
비틀 비틀 걸어가네 외로움이 배인 곳에
화장은 눈물에 번진채로

그러던 어느 늦은 밤 급히 불려나가
성공을 전제로 한 성 상납
꿈을 위해 참고 또 참아
더러워진 몸뚱이를 피눈물로 닦아
로비는 필수란 뻔한 속임수에
대출을 신청해 갖다 바칠 수밖에
이빨을 드러낸 그들을 피해서
이젠 선택의 기로에 서서 갈등해

발등에 떨어진 불이 급해
무언가 방법을 찾아야만해
이제껏 참았는데 더 못 참을 건 뭐있어
무엇이던지 해야만 해
신용불량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오늘도 두 볼에 슬픔을 흘려
고집을 굽히고 드디어 결심 끝에 나가
어떻게든 살기위해서

무엇을 찾아왔나 무얼 위해 살고있나
꿈은 지난 추억이 된 채로(꿈은 지난 추억이 된 채로)
비틀 비틀 걸어가네 외로움이 배인 곳에
화장은 눈물에 번진채로

다시 해가 지네 꿈에서 깨어나게
너를 노래할께 lalalalalalalala~

자존심을 술잔에 따라서
억지로 만든 웃음을 팔았어
어릴 적 꿈은 지금과는 달랐었겠지만
이제와 누굴 탓 하겠어
짙은 화장에 가려진 가녀린 꿈에
짓밟혀 버린 아직은 어린 여인
오늘도 태양은 지친 그녈 이끌어
뒤틀린 세상을 빛으로 또 비추어

무엇을 찾아왔나 무얼 위해 살고있나
꿈은 지난 추억이 된 채로(꿈은 지난 추억이 된 채로)
비틀 비틀 걸어가네 외로움이 배인 곳에
화장은 눈물에 번진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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