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던시절 수수밭길에
아름다웠던 꿈을 새겼지
아카시아꽃 입에다 물고
맹세하였던 우리의 사랑
아직도 늘 기억나 고향의 그 언덕이
꽃목걸이 걸었던 그 날의 꿈이
세월은 흘러가도 나 지금 변했어도
언제나 늘 가고픈 고향의 하늘
너를 그리며 너를 부르면
아무도 몰래 흐르는 눈물
세월이 가도 다시 그리워
아무도 몰래 부르는 노래
싸리문 울타리에 박 꽃이 열리던 날
불꽃놀이 신나던 그날의 꿈이
다시는 볼수없고 다시는 갈 수없나
눈앞에 깜박이는 고향의꿈아
철없던시절 수수밭길에
아름다웠던 꿈을 새겼지
아카시아꽃 입에다 물고
맹세하였던 우리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