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점점 빨라져
난 여전히 그대로인데
길을 잃어버린 피터팬일까
난 막연히 두렵기만 해
아무것도 내게 쉬운 것은 없어
운전면허부터
여자친구 만들기까지
누군가가 내게 맞는 길을
바로 알려준다면
영화 같은 인생을 난 기대했었어
그렇다면 나는 행복할까
이제 막 두발 자전거를 배운
어린아이처럼
불안해 모든 게
어느 것도 내게 쉬운 것은 없어
꿈을 쫓는 것부터
그럴듯한 사람 되기까지
누군가가 내게 맞는 길을
바로 알려준다면
영화 같은 인생을 난 기대했었어
그렇다면 나는 행복할까
이제 막 두발 자전거를 배운
어린아이처럼
불안해 설마 나만 그런 걸까
언제까지 아이로 남을 수 없는 걸
우리 사는 어른들 세상은
어린 시절 동화 속에 피터팬처럼
떠나자 네버랜드
wlrtit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