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에 아프지만
상처에 치이지만
며칠만 견디면 난
괜찮다고 믿었지만
이별은 날이 서서
온 몸을 두드려서
베인 곳 또 베인 듯
상처들만 깊어져 가
네가 떠난 허전한 빈 자릴
내 눈물로 채워도
내 눈물로 채워도
허기진 내 가슴은 너를 원하잖아
첫 번째 날 헤어진 날
잘 가란 한 마디만 건넸던 날
두 번째 날 떠나간 널
이제는 잊는다 했지만
세 번째 날 또 다시 나
니 모습 그리워 찾아가는 날
널 잊지 못 해서
세 날도 못 가서 널 찾는 나야
넌 아니라고 나와는 다르다고
이젠 날 잊었다면
그 때 난 어떡해야 좋을까
나를 떠난 니 맘을
또 다시 데려올 수 있다면
데려올 수 있다면
천 가지 힘든 일이라도
다 할 텐데
첫 번째 날 헤어진 날
잘 가란 한 마디만 건넸던 날
두 번째 날 떠나간 널
이제는 잊는다 했지만
세 번째 날 또 다시 나
니 모습 그리워 찾아가는 날
널 잊지 못해서
세 날도 못 가서 널 찾는 나야
사랑해란 말보다 꼭 해야 할 말
미안해란 그 말 들어주면
좋을 텐데
첫 번째 날 헤어진 날
떠나지 말란 말 못 했던 날
두 번째 날 떠나간 널
이제는 잊는다 했지만
세 번째 날 애타는 맘
니 사랑 그리워 돌아가는 날
널 잊지 못 해서
세 날도 못 가서 널 찾는 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