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은 것 같아 널 떠나가기엔
너를 알기 전에 떠났다면
훨씬 쉬웠을 거야 어쩌면 웃었겠지 하지만 지금 힘들어
그 날들이 떠올라 마치 꿈속 같아
오래전 일들도 바로 어제처럼
저 멀리 너와 내가 아무것도 모른채 시간을 멈추려 해
내가 지쳐 쓰러질 때도 웃어주고
털어놓는 하소연에도 귀 기울이고
눈물조차 숨김없이 내게 보여주던 널 잊을순 없을거야
안녕 넌 나를 위해 울지마 안녕 날 잊는대도 괜찮아
안녕 너 돌아오면 너를 부를께
(ID : babobo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