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눈이 예뻐 참 너라는 아이 널 안 날이
몇일뿐이란게 놀라워 난 어제도
통화했는데 보고 싶어 집앞 길거리
나가면 니가 서있을 것 같어 우연히
눈이 마주친 장난기 많은 니 모습이 좋았어
사실은 지쳐있었거든 놀랍게도
잠깐 본 니 모습 웃음이 나왔음
어쩌지 쉬워보이면 안되는데
걱정은 잠깐 지금 지나면 다시 볼 수 없어 안녕
그럴 순 없어 과감해져야 돼 농담을 했어
그리고 니 연락처 원한단 뜻을 보였어
니 덕분에 안하던 톡을 깔아
연락 안받진 않을까 뭐래
간신히 용기내서 자리를 마련
아오 죽겠다 그 순간부터는 내 별이 되었어
h)
멀 그리 고민해 난 벌써 기다리고 있는데
어서 용기를 내봐
한걸음 다가와주면 그만큼 난 더 설레이는 걸
어서 내게 다가와
2)
너무 빨리 다가간 걸까 아냐 사실
너와 난 첨부터 어색하진 않았지
마치 오래된 지인같이
그래 마치 오래된 연인같이
너도 알고 있었지 내 마음속
니 자리가 점점 커진다는 거
뭐든 해주고 싶어 근데 부담이 될까 문제
자꾸만 멈칫댄 거 너도 싫진 않다고
매일 세상과 싸우는 너
그 싸움이 힘들땐 쉴곳이야 이젠 날
니 편안한 안식처로 곁에 두겠니
때로는 아빠보다 따스히 안아줄게
단 몇일만에 고백
너 있지 내 별이 되어줄래
난 평생 사랑한다 말은 못해도
죽을때 평생 사랑했다 말할거니까
h)
멀 그리 고민해 난 벌써 기다리고 있는데
어서 용기를 내봐
한걸음 다가와주면 그만큼 난 더 설레이는 걸
어서 내게 다가와
b)
기다려 줄래 내가 약속한 그 날
그 날이 멀지 않아 울지 않아
내 옆에 있는 널
기다려 줄래 내가 약속한 그 날
나 부끄럽지 않은 그런 남자되서
니 옆에 있을게
h)
멀 그리 고민해 난 벌써 기다리고 있는데
어서 용기를 내봐
한걸음 다가와주면 그만큼 난 더 설레이는 걸
어서 내게 다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