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퍼 신고 반바지 차림으로
나가고 있었는데 춥지만 참을만 했어 그때까진
누군가 낯익은 얼굴이 자동차에서 내려
너일준 몰랐어 숨기고 싶었어
잘 지내고 있었네 연락이 없길래
우리가 다툰 후로 계속 그놈 만난 거니
변명은 안해도 돼 이미 끝난거 같은데
그래도 조금은 내 생각 조차 안한거니
아쉬움 반 조금은 후련한 나
사과를 할까 이별을 전할까 고민하다
술이 생각 났어 아니 니가 생각 나서
잊으려 했지 다시 최선을 찾으려 했지
I'm OK 대답은 간단해 걱정하지마
니가 생각한거 만큼 나 미련하지않아
지금은 좀 그러니까 모른척 지나갈께
다음에 정리 되면 만나 밥은 내가 살께
슬리퍼 신고 나가다 너를 봤어
이런 못난 보인 모습에 실망했겠지
점점 먼곳으로 우린 다가가고 있어
니옆엔 내가 아닌 다른사람으로 이미
나는 담배도 안펴서 이별을 티낼 수가 없어
또 친구랑 만나 왕창 술이나 마시겠지
꼭 실망스러운 모습에 항상 너는 내게 나타나
그와 함께 팔장 끼고 있을때 나를 바라봐
모른척 하고 지나가 니가 나를 눈치볼때
내 자존심은 무너지고 나도 떳떳하게
당당히 니 앞에 니가 후회할 수 있게
우리의 사랑을 추억하며 얘기해 줄께
잘가요 그대여 이젠 마주치지 마요
난 다 잊었는데 내모습 초라해 지네
니가 내게 해준 얘기 넌 여자를 몰라
지금 생각해 보니 난 사랑을 몰라
I'm OK 대답은 간단해 걱정하지마
니가 생각한거 만큼 나 미련하지않아
지금은 좀 그러니까 모른척 지나갈께
다음에 정리 되면 만나 밥은 내가 살께
슬리퍼 신고 나가다 너를 봤어
이런 못난 보인 모습에 실망했겠지
점점 먼곳으로 우린 다가가고 있어
니옆엔 내가 아닌 다른사람으로 이미
이렇게 못난 내가 미워 너를 놓친것 같아
그렇게 또 난 사랑이 떠나가고 있어
이렇게 못난 내가 미워 너를 놓친것 같아
그렇게 또 난 사랑이 떠나가고 있어
슬리퍼 신고 나가다 너를 봤어
이런 못난 보인 모습에 실망했겠지
점점 먼곳으로 우린 다가가고 있어
니옆엔 내가 아닌 다른사람으로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