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일곱 시 반 나는 버스를 탄다.
정류장에 멋진 그녀 완전히 설레게 한다
어디 사는 여인일까 아침마다 어딜 갈까.
너무 궁금하고 너무 알고 싶고 오 어떡해
* 이름 알고 싶고 나이 궁금하고
만나보고 싶고 사귀어 보고 싶은
나를 사로잡은 일곱 시 반 그녀
마주 보고 싶고 함께 걷고 싶고
영화 보고 싶고 맛 집 가고 싶은
나를 사로잡은 일곱 시 반 그녀
정류장 그녀, I want it I like it.
버스 타는 그녀, I want it I like it.
아침 일찍 나가보니 그녀 모습 보인다.
때가 왔다 인적 없는 없는 정류장 일곱 시 반
오늘은 꼭 말하리라 용기 내어 다가가니
다리 후들후들 가슴 쿵쾅쿵쾅 오 어떡해
* 얼굴 못 보겠고 우물쭈물 대고
말이 안 나오고 말을 못 하겠고
나를 사로잡은 일곱 시 반 그녀
마주 보고 싶고 함께 걷고 싶고
영화 보고 싶고 맛 집 가고 싶은
나를 사로잡은 일곱 시 반 그녀
rap: 시간이 없다 버스가 온다 - 소용이 없다 버스가 온다
용기를 내라 고백을 해라 - 포기를 하고 마음을 접고
빨리 말을 해 빨리 말을 해 - 발길을 돌려라
지금!
ment : 저기요......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