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만나자 할말있어...'
전화기로 흘러나온 목소리
마지막처럼 내게 말했지
점점 멀어지는 네 모습
나의 심장은 아프게 날 쳐
숨 쉬긴 힘들어만 져
이미 알지만 모르는 척
알았다며 전화를 끊고 깊은 한숨을 뱉었어
이제와서 너를 잡아 볼까?
어쩌면 아닐꺼야...나를 달래봤어
순간 순간 몰랐던 추억들이
내게 멀어지고 있어
없던것 같이 결국은 나를 떠나 버릴 내 사랑
준비는 됐지만 마음이 많이 무거워
아직 널 떠날 준비가...잊을 준비가...
아직 아니야
/chorus
점점 멀어져가는 너의 모습
보면서 멈추지않는 내 눈물
가지마 날 떠나지마
이제와서 나를 두고간다면
너를 지워버릴 자신이 없어
가지마 날 떠나지마
/verse 2
며칠만에 만난 우리 둘은 어색했어
그래 너를 만난 순간 모든게
산산히 깨져버린 내 기대
'이제 우리 그만 만나'
차가운 네 목소리가
내 가슴을 깊게 파고 들어와
내가 사랑했던
넌 그 언제부터 날 두고가려했어?
이런 날 떠나지마
내 가슴은 아직도 너를 향해 뛰는데
혼자 두지마
사랑했던 일도 이젠 꿈만 같아
너무 깊은 잠에서 깨버린
한땐 나의 전부였던 너였지
숨이 막혀 이제 와서 되돌릴순 없겠니?
/chorus
점점 멀어져가는 너의 모습
보면서 멈추지않는 내 눈물
가지마 날 떠나지마
이제와서 나를 두고간다면
너를 지워버릴 자신이 없어
가지마 날 떠나지마
/Bridge
태양을 잃은 해바라기가 되었어
빛을 잃어버린 나
왜 이제와서 날 혼자 남겨놓니
빛을 잃어버린 나
/verse 3
너를 보내자 그때서야
눈물이 내 앞을 흐려놔
영원할꺼라고 나는 믿었고
처음으로 너와 미래도 꿈꿨어
이미 나의 가슴 한 켠
후미진 그 곳에서 피어나는 슬픈 아픔이
너를 지우기엔 너무 늦었는데
왜 자꾸 넌 나를 떠나려는데...
/chorus
점점 멀어져가는 너의 모습
보면서 멈추지않는 내 눈물
가지마 날 떠나지마
이제와서 나를 두고간다면
너를 지워버릴 자신이 없어
가지마 날 떠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