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이 화를내면 난 오늘도 지각인걸
어제 또 울다가 밤을 뒤척여서 이래
일에 막 치일때면 피곤이 막 몰릴때면
괜찮다가도 꼭 집에만 오면 눈물이 나
그리운 내 사랑아 그리운 내 사랑아
잊을만하면 자꾸 떠올라 눈물짓게 하잖아
너를 잊으려 내 하루를 몽땅 써봐도
가슴 아픈 건 그대로니까 어떻게 널 잊겠어 내가
과자나 부스다가 또 TV만 놀리다가
괜히 또 죄 없는 배겔 적시곤 해 혼자
덧셈도 틀릴만큼 난 의외로 멍청한데
왜 너 하나만 니 기억 하나만 또렷한지
그리운 내 사랑아 그리운 내 사랑아
잊을만하면 자꾸 떠올라 눈물짓게 하잖아
너를 잊으려 내 하루를 몽땅 써봐도
가슴 아픈 건 그대로니까 어떻게 널 잊겠어 내가
이별을 얕봤어 너를 잊게 될 줄 알았어
근데 민망하게도 너의 기억하나도 난 치우지 못해
돌아와 내 사랑아 돌아와 내 사랑아
내가 울잖아 너만 찾잖아 기다린다 하잖아
너를 잊는거 나 죽어도 못 할 걸 알아
사랑하는 건 그대로니까 돌아와 날 안아줘 제발 제발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