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일..하루하루
아무것도 난 해준게 없어
그 짧은 인사로 널 외롭게 혼자두고왔어
다시 한번 그때가 된다면
더 모질게 차갑게 뒤돌아서겠지
내 맘을 이해 할 수 있다면
처음처럼 돌아갈 수만 있다면
그때처럼 날 반겨줄 수 있나요
아니요 자신없네요
그래서 난 두려운걸요
또 한번 내 맘 추스리죠
이정도면 날 미워해야지
다시 연락하면 또 반갑게 날 맞아 주곤해
다시 한번 내 품에 안긴 널
그리다 그렇게 미소 짖곤 하죠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며
하루 종일 이별한 그 날 생각에
그댈 다시 되돌려 달라 외치며
가득 찬 눈물 흘리며
차디찬 내 맘 추스려도
난 그대 안되겠죠
꼭 한번만 안고 싶어 널 사랑하고 있다고
내게 차오른 이 말을
내일이면 널 잊을 수 있을거란
한달이면 나아질 수 있을거란
시간이 해결해주길 밤새워 간절히 기도해
하지만 안되겠죠
처음처럼 돌아갈 수 만있다면
그때처럼 날 안겨줄 수 있나요
아니요 자신없네요 그래서 난 두려운걸요
또 한번 내 맘 추스리죠 그대..
[내 마음에도 너라는 비가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