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 (시인: 이육사)

장민호 [창작]


♥ 광야 (曠野) ~^*

- 이 육 사  詩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戀募)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犯)하던 못 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光陰)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서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
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天古)의 뒤에
백마를 타고 오는 초인(超人)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관련 가사

가수 노래제목  
최응찬 광야 (시인: 이육사)  
장민호 광야 (시인: 이육사)  
정경애 사슴 (시인: 이육사)  
정희선 황혼 (시인: 이육사)  
김수희 광야  
김수희 광야  
김수희 광야  
자우림 5집 광야  
하덕규 광야  
김란영 광야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