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날 니가 떠나가던날.
자존심때문에 널 보냈던 나.
날 떠나지 말라고 가지말라고 널 잡으면.
초라해질까봐 널보냈던 나.
니가 그랬잖아 이쯤에서 끝내자고
너 먼저말했잖아 우리이제 헤어지자고
서로가 받을 상처 따위 생각도 않고
왜 넌또 나를또 울려 펑펑 울어 자꾸
미련보다 내 자존심이 나를 밀쳐내
시련보다 추억의 순간이 나를 울게해
미워서 널 떠나보낸게 아니었는데
잊었어 라면서 자꾸 보고 싶은데
비가 온날 니가 떠나가던날.
자존심때문에 널 보냈던 나.
날 떠나지 말라고 가지말라고 널 잡으면.
초라해질까봐 널보냈던 나.
우리 서있던 골목길 모퉁이
우릴 적시던 비를 피할 지붕이
다 무너져 내릴것 같아 내 눈물이 흐를것 같아
뒤돌아 내민 내 손길 조차 보질못한거니
뒤에서 내게 들리던 너의 멀어지는 발소리
그뒤를 따라밟지 못하게한 내 자존심이
너무미웠어 You&I 기억하니 비오던날
눈물이 펑펑 흐르던 그 비가오던날
눈물을 펑펑 흘려도 모를만큼 비가 오던날
널 보냈던날 비가 너무내린날 정말.
널보냈던날 비가 너무 내린날 정말
그놈에 자존심 때문에 내가 너를 보냈어.
아플걸 알면서도 난 너를 보내
이제는말야 조금은 알아.
이젠 나도 니 맘 알아
그땐 내가 정말 너를 아프게했어.
그땐 내가정말널 아프게 해
비가 온날 니가 떠나가던날.
자존심때문에 널 보냈던 나.
날 떠나지 말라고 가지말라고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