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가슴을 울리는 그대란 사람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사람
항상 미안한 가요
저민 그런 말들은 다 놓아요
더 미안해져요
왜 그렇게 힘들게 살아왔나요
소리없이 흐느껴 울던 날
다가설수 없어서 위로 조차 못하던
정말 못되기만 한 내 모습이 속상했어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한 사람
곁에 있어서 잘 몰랐던 사람
늘 고마웠어요 그 짙은 사랑을
쉽게 표현하지못했던 바보같은 나를 용서해줘요
만남보다 이별이 많아 지겠죠
당신이 걷던 언덕길에서
하얗게 물들어 간 늙은 억새풀 처럼
흔들리는 슬픔도 이젠 내가 함께 할게요
잘해주지 못해 미안한 사람
곁에 있어서 잘 몰랐던 사람
늘 고마웠어요 그 짙은 사랑을
표현조차 하지못했던 바보같은 나 였어요
가슴 시린 그대 손을 감싸줄게요
많이 작아진 그대 내게 기대어 줘요
항상 고았던 당신의 얼굴이
세월에 묻어 주름져 가는게
늘 맘에 걸려서 늘 목이 메여서
당신에게 하지 못한말 사랑해요
그댈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