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집을 나서는 길
어느새 한시간 지나 머리는 텅텅
사람들 미어터지는 지하철 안 유리창엔
남모를 사람
괜찮니 너 유난히 지쳐 보여
이제부터 시간을 달려
그대는 기억해요 함께한 시간들을
하늘 위에 위의 궁전에서
깊은 바다속 낙원에서
그대는 대는 기다려요 함께한 시간들을
기억해 지난 여름 아름답던 우리를
늦은 밤 집으로 가는 길
어느새 열두시 지나 내일이 걱정
어둡고 무서운 골목길
지나갈 때면 항상 심장은 쿵쾅
괜찮니 너 유난히 지쳐 보여
이제부터 시간을 달려
그대는 기억해요 함께한 시간들을
하늘 위의 궁전에서
깊은 바다 속 낙원에서
그대는 기다려요 함께한 시간들을
기억해 지난 여름 아름답던
그대는 기억해요 함께한 시간들을
하늘 위의 궁전에서
깊은 바다 속 낙원에서
그대는 기다려요 함께한 시간들을
기억해 지난 여름 아름답던 우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