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 나 생각없이 기약해버리고
이젠 언제인지 오늘이었는지 내일이었는지
그대가 기다렸던 것이 어제였었는지 알 수 없는
희미해져서 지워져버린 시간
한 마디씩 예전에 나누었던 말들이
생각해내어야하는데
지우기 힘들었던 상처까지 되살아나서
다시 찾는 길은 고통스러운 일이야
그대를 나에게 돌려놓을 수 있게
그대를 나에게 돌려놓을 수 있는 그 날 속에
꿈이라도 그대를 되찾지 못한 것에 후회만 가득할 뿐
끝나지 않는 멜로디에
어디선가 그대가 그리우려나 나는 아직 찾을 수 있게 찾을 수 있게....
By hoyab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