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시린 상처와
내가 흘린 눈물이
결국 나를 지켜 줄
힘이란 걸 믿으며
이 넓은 세상 위에
언젠가는 날아
모두 보여 줄 그 날 위해
아침부터 내리는 비는
지쳐있는 내 눈물을 닮았고
내 어깨를 스치며
지나쳐 가는 바람은
스쳐간 내 사랑을 닮았어
아무리 해도 이루어질 수 없는
헛된 꿈을 나 가지고 있다해도
가슴 시린 상처와
내가 흘린 눈물이
결국 나를 지켜 줄
힘이란 걸 믿으며
이 넓은 세상 위에
언젠가는 날아
모두 보여 줄 그 날 위해
누구에게나 쉽게 버릴 수 없는
작은 꿈이 한 가지는 있는거야
가슴 시린 상처와
내가 흘린 눈물이
결국 나를 지켜 줄
힘이란 걸 믿으며
이 넓은 세상 위에
언젠가는 날아
모두 보여 줄 그 날 위해
그 누구도 내가 걷는
이 외로운 길에
마지막을 알 수는 없지만
저 하늘을 이 두 손에
이 세상을 내 가슴에
가득 담아 일어 날
시간이라 믿으며
부딪혀 깨어져도 두렵지는 않아
내게 다가 올 그 날 위해
다시 태어 날 그 날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