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라서

임채홍
등록자 : JunSung


이제는 내것이 아니라서
먹먹해진 가슴을 쥐어내지 않기로
여린 한숨조차 쉬지 않기로 다짐해도
아직 그리운 날이 있죠..

그래도 내안에 살았다고
멍이 드는 가슴에 약이 없는가봐요
이제껏 살아온 인생 오직 하나라서
바보같지만 이젠 너하나 뿐이라서..

아직도 버리지를 못하고
그리움만 만들죠
도대체 너를 잊는 법이라는건 없나봐요..

머리가 나빠서 잘 들리지도 않아서
이런 내가 너무나 미워서
그게 잘 안되요..

오늘도 배우며 살아가요
널 지워내는 일에 끝이 없는가봐요
아무리 잊으려해도 오직 하나라서
바보같지만 이젠 너하나 뿐이라서..

아직도 버리지를 못하고
그리움만 만들죠
도대체 너를 잊는 법이라는건 없나봐요..

머리가 나빠서 잘 들리지도 않아서
이런 내가 너무나 미워서
그게 잘 안되요..

그런 법이 있나요
너 없이 산다는게
너를 보낸다는게..

눈물이 마르지도 않은채
그리움에 잠들죠
도대체 너를 잊는 법이라는건 없나봐요..

추억이 넘쳐서 비워낼 수가 없어서
오늘도 난 습관처럼
너를 지우며 살아요...

【 그대가 행복하면、나도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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