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어쩔 수 없어 너를 잡을 수가 없어
우리의 헤어짐도 함께한 추억들도
사랑만으론 모든 걸 함께 할 수는 없어
그래서 너무 사랑해서 널 보냈어
나보다 부디 좋은 사람 만나기를
부족한 나보다 나은 사람 만나기를
미안해 우리 약속했던 모든 것
하나 둘씩 이젠 내가 가져갈게
아파도 조금은 아파도 그래도
참아낼 수 있을거라 생각해
시간이 흘러 흘러 내 모습도
언젠간 조금은 잊혀질거란 그런 생각에
나의 가슴이 찢어질듯 아파도
죽을 만큼 괴로워 지쳐 잠이 들어도
너를 사랑해서 너무 사랑해서
너를 위해 이제는 너를 보내줄게
(울지 마세요) 제발 용서해 줘 나를
(잊어버려요) 너무 사랑해서 너를
보내는 내 맘도 너무 아파와 (눈물이 나)
사랑 하나면 된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어
하지만 모든 것은 현실아닌 꿈이였어
너를 행복하게 만들어줄 자신이
나에겐 없을거라는 것을 나는 알기에
(그걸 알기에) 너를 잡고 있을 수 만은 없어
나로 인해 너를 불행하게 만들 순 없어
미안해 이렇게 너를 보내서 미안해
내 맘 안다면 울지 말고 떠나줘
울지마 제발 내 앞에서 울지마
너를 버리는데 바보같이 울지마
그러면 내가 돌아설 수 없잖아
마음이 아파 자꾸 너를 잡게 되잖아
차라리 나를 나쁜놈이라고 말해
차라리 나를 나쁜놈이라고 말해
차라리 나를 나쁜놈이라고 해
그럼 조금은 덜 아플테니까
(그렇게 가세요) 제발 용서해 줘 나를
(날 잊어버려요) 너무 사랑해서 너를
보내는 내 맘도 너무 아파와 (눈물이 나)
내 인생의 마지막 사랑이 너라 할지라도
두번 다시는 사랑을 못할지라도
난 너를 보내야해 너의 행복을 위해
여기서 너를 보내야만 해
슬프지만 너를 보내줄게 정말
사랑하니까 이제 널 놓아줄게
참아낼게 어떻게든 어떻게서든 너의 사랑 참아볼게
한없이 니가 보고싶어 미치도록 긴 긴밤을 되새기며
너의 사진 하나 하나 갈기 갈기 찢어가는 오늘밤도
하염없이 흐르는 이 눈물이 내 눈앞을
가리고 또 가리고 그러다 결국 찢어진
너의 사진들을 끌어안고 몇날 몇일을 너의 생각에
울다 지쳐서 난 잠이 드네
(그렇게 가세요) 제발 용서해 줘 나를
(날 잊어 버려요) 너무 사랑해서 너를
보내는 내맘도 너무 아파와 (눈물이 나)
(울지 마세요) 제발 용서해 줘 나를
(잊어버려요) 너무 사랑해서 너를
보내는 내 맘도 너무 아파와 (눈물이 나)
마지막까지도 이런 날 위해서
웃고 있는 너에게 정말 미안해 너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