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예불문(도량석,오분향례등)

회암사(화엄사,해인사,범어사)
등록아이디 : 낙락장송(hotae10)


淨口業眞言,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3회)
정구업진언, 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3회)
五方內外安慰諸神眞言,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
바하(3회)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 나무 사만다 못다남 옴 도로도로 지미 사
바하(3회)
開經偈, 無上甚深微妙法, 百千萬劫難遭遇, 我今聞見得受持, 願解
如來眞實義.
개경게, 무상심심미묘법, 백천만겁난조우, 아금문견득수지, 원해
여래진실의
(가장 높고 깊고 깊으며 미묘한 부처님 법, 백천만겁 지나도록
만나뵙기 어려워라. 나는 이제 다행히도 듣고 보고 지니오니, 원
하옵건대 부처님의 진실한 뜻 알아지이다.)
開法藏眞言, 옴 아라남 아라다(3회)
개법장진언, 옴 아라남 아라다(3회)

*경허스님 參禪曲*

홀연히 생각하니 도시몽중(都是夢中)이로다.
천만고 영웅호걸 북망산의 무덤이요,
부귀문장 쓸데없다 황천객을 면할손가?
오호라, 나의 몸이 풀끝의 이슬이요 바람속의 등불이라.

삼계대사 부처님이 정녕히 이르시되, 마음 깨쳐 성불하여 생사윤
회 영단(永斷)하고
불생불멸 저 국토에 상락아정(常樂我淨) 무위도(無爲道)를 사람
마다 다할 줄로 팔만장교 유전이라,
사람되어 못닦으면 다시 공부 어려우니, 나도 어서 닦아 보세.

닦는 길을 말하려면 허다히 많건마는 대강 추려 적어보세.
앉고서고 보고듣고 착의끽반(着衣喫飯) 대인접화(對人接話) 일체
처 일체시에
소소영영(昭昭靈靈) 지각하는 이것이 무엇인고?
몸뚱이는 송장이요, 망상번뇌 본공(本空)하고
천진면목(天眞面目) 나의 부처,
보고 듣고 앉고 서고 잠도 자고 일도 하고
눈 한번 깜짝할 때 천리만리 다녀오고
허다한 신통묘용 분명한 나의 마음 어떻게 생겼는고?
의심하고 의심하되 고양이가 쥐잡듯이, 주린 사람 밥찾듯이
목마를 때 물찾듯이 육칠십 늙은 과부 외아들 잃은 후에 자식 생
각 간절하듯,
생각생각 잊지말고 깊이깊이 궁구하여 일념만년 되게하야
폐침망찬(廢寢忘饌)할 지경에 대오하기 가깝도다.

홀연히 깨달으면 본래 생긴 나의 부처 천진면목 절묘하다.
아미타불 이 아니며 석가여래 이 아닌가?
젊도 않고 늙도 않고 크도 않고 작도 않고
본래 생긴 자기영광 개천개지(盖天盖地) 이러하고 열반진락 가
이 없다.
지옥 천당 본공하고 생사윤회 본래없다.

선지식을 찾아가서 요연히 인가 마쳐
다시 의심 없앤 후에 세상만사 망각하고 수연방광(隨緣放曠) 지
나가되
빈배같이 떠돌면서 유연중생 제도하면 보불은덕 이 아닌가.
일체계행 지켜가면 천상인간 복수(福壽)하고 대원력을 발하여서
항수불학(恒隨佛學) 생각하고,
동체대비 마음먹어 빈병걸인(貧病乞人) 괄시말고,
오온색신 생각하되 거품같이 관을 하고,
바깥으로 역순경계(逆順境界) 몽중으로 관찰하여 해태심(懈怠心)
을 내지말고,
허영한 나의 마음 허공과 같은 줄로 진실히 생각하여
팔풍오욕(八風五慾) 일체경계 부동한 이 마음을 태산같이 써나가
세.

허튼 소리 우스개로 이날 저날 다 보내고 늙은 줄을 망각하니,
무슨 공부하여 볼까.
죽을 때 고통 중에 후회한들 무엇하리.
사지백절(四肢百節) 오려내고 머릿골을 쪼개는 듯
오장육부 타는 중에 앞길이 캄캄하니
한심참혹 내 노릇이 이럴 줄을 뉘가 알꼬!
저 지옥과 저 축생 나의 신세 참혹하네.
백천만겁 차타(蹉타)하여 다시 인신 망연하다.
참선 잘한 저 도인은 서서 죽고 앉아 죽고 앓도 않고 선세(蟬 
兌) 하며, 오래 살고 곧 죽기를 마음대로 자재하며,
항하사수(恒河沙數) 신통묘용 임의쾌락 소요하니
아무쪼록 이 세상에 눈코를 쥐어뜯고 부지런히 하여보세.

오늘 내일 가는 것이 죽을 날에 당도하니
푸줏간에 가는 소가 자국자국 사지로세.
예전 사람 참선할 때 마음 그늘 이겼거늘 나는 어이 방일하며,
예전 사람 참선할 때 잠 오는 것 성화하여 송곳으로 찔렀거늘 나
는 어이 방일하며,
예전 사람 참선할 때 하루 해가 가게 되면 다리 뻗고 울었거든
나는 어이 방일한고?
무명업식(無明業識) 독한 술에 혼혼불각(昏昏不覺) 지내가니
오호라, 슬프도다.
타일러도 아니 듣고 꾸짖어도 조심 않고 심상히 지내가니 혼미
한 이 마음을 어이하여 인도할고?

쓸데없는 탐심 진심 공연히 일으키고
쓸데없는 허다분별 날마다 분요하니
우습도다 나의 지혜 누구를 한탄할꼬?
지각없는 저 나비가 불빛을 탐하여서 제 죽을 줄 모르도다.
내 마음을 못닦으면 여간계행(如干戒行) 소분복덕(小分福德) 도
무지 허사로세.
오호라, 한심하다.

이 글을 거듭 읽고 하루도 열두 때며
밤으로도 조금 자고 부지런히 공부하여
책상위에 펼쳐놓고 시시때때 경책하소.

할 말을 다하려면 해묵서이(海墨書而) 부진(不盡)이라,
이만 적고 끝내오니 부디부디 깊이 아소.
다소 할 말 있사오니 돌장승이 애기 낳으면 그 때에 말할 테요.

願以此功德, 普及於一切, 我等與衆生, 當生極樂國, 同見無量壽,
皆共成佛道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아등여중생, 당생극락국, 동견무량수,
개공성불도

(원컨대 이 인연공덕이, 법계에 두루하여, 저와 모든 중생이,
당래에 왕생극락하옵고, 함께 무량수불을 친견하여,
성불하여지이다.)

2. 鍾頌.
종송은 미망에 빠진 중생의 깊은 잠을 깨어주며, 지옥에서 고통
받는 중생들에게 극락세계의 장엄을 일러주고 귀의 발원하도록
하는 의식이다. 집전스님은 도량석이 끝나기 전에 미리 법당안
소종이나 金鼓 앞에 앉아서 도량석 목탁이 끝맺음을 할 때 먼저
종틀을 울리고 종을 올려치며 종송을 시작한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새벽종송은 서울 대방동 홍원사에 계신
원명-동주-스님의 음성입니다.)

願此鍾聲弁法界, 鐵圍幽暗悉皆明, 三途離苦破刀山, 一切衆生成正

원차종성변법계, 철위유암실개명, 삼도이고파도산, 일체중생성정

(원컨대 이 종소리가 법계에 두루하여, 철위산의 어두움 모두 밝
히고, 지옥, 아귀, 축생의 고통여의며 칼산지옥 파해서 모든중생
깨달음이루어지이다)
南無毘盧敎主, 華藏慈存, 演寶偈之金文, 布낭函之玉軸, 塵塵混
入, 刹刹圓融,
나무비로교주, 화장자존, 연보계지금문, 포낭함지옥축, 진진혼
입, 찰찰원융,
十兆九萬五千四十八字, 一乘圓敎, 南無大方廣佛華嚴經
십조구만오천사십팔자, 일승원교,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비로자나 교주시며 화장세계의 자존께서 보게의 금문 연설하시
고, 낭함의 옥축 두루펴서 티끌과 티끌 서로 들며, 국토와 국토
가 원융무애한 십조 구만 오천 사십팔자인 화엄경의 가르침에 귀
의하옵나이다.)
第一偈, 若人欲了知, 三世一切佛, 應觀法界性, 一切唯心造,
제일게, 약인욕요지, 삼세일체불, 응관법계성, 일체유심조,
(사람이 만약 삼세의 모든 부처님을 알고자 하면, 마땅히 법계
의 성품인 모든 것이 마음에서 지어진 것임을 관할지니라.)
破地獄眞言, 나모아따 시지남 삼먁삼못다 구치남 옴아자나바바시
지리지리 훔
파지옥진언, 나모아따 시지남 삼먁삼못다 구치남 옴아자나바바시
지리지리 훔
願我盡生無別念, 阿彌陀佛獨相隨, 心心常係玉毫光, 念念不離金色
相,
원아진생무별념, 아미타불독상수, 심심상계옥호광, 염염불리금색
상,
我執念珠法界觀, 虛空爲繩無不貫, 平等舍那無何處, 觀求西方阿彌
陀,
아집염주법계관, 허공위승무불관, 평등사나무하처, 관구서방아미

南無西方大敎主, 無量壽如來佛, 南無阿彌陀佛(5회)
나무서방대교주, 무량수여래불, 나무아미타불(5회)
(원컨대 이내 몸이 다하도록 오직 한 생각, 아미타부처님만을 따
르옵니다. 마음에는 옥호광이 항상 머물며 생각생각 금색상이 빛
나지이다. 제가 일심 염주돌려 법계를 두루보고 허공으로 줄을
삼아 모두다 꿰고보니 비로자나 부처님의 평등성품 없는 곳 없
고 언제나 서방정토 아미타부처님을 뵈오니 이와같이 극락세계
구하옵니다. 나무 서방대교주 무량수여래불, 나무아미타불
靑山疊疊彌陀窟 滄海茫茫寂滅宮 物物捻來無가碍 幾看松亭鶴頭紅
南無阿彌陀佛
청산첩첩미타굴 창해망망적멸궁 물물염래무가애 기간송정학두홍
나무아미타불
(첩첩한 푸른 산은 아미타불의 궁전이요, 푸른 바다 망망하니 열
반의 세계로다. 세상사 모든 것에 걸림 없거니 몇 번이나 소나
무 정자에 학머리 붉은 것 보았느냐)
심양왕생원 왕생극락원 상품상생원 광도중생원락 南無阿彌陀佛
(한자를 찿을수 없음)
심양왕생원 왕생극락원 상품상생원 광도중생원락 나무아미타불
地獄途中受苦衆生, 聞此鍾聲離苦得樂, 餓鬼途中受苦衆生, 聞此鍾
聲離苦得樂,
지옥도중수고중생, 문차종성이고득락, 아귀도중수고중생, 문차종
성이고득락,
畜生途中受苦衆生, 聞此鍾聲離苦得樂, 南無阿彌陀佛
축생도중수고중생, 문차종성이고득락, 나무아미타불
(지옥에서 고통받는 모든 중생과 아귀도에 고통을 받는 모든 중
생과 축생도에서 고통을 받는 모든 중생이여, 이 종소리를 듣고
이고득락 하소서.)
願共法界諸衆生, 同入彌陀大願海, 盡未來際度衆生, 自他一時成佛
道, 南無阿彌陀佛
원공법계제중생, 동입미타대원해, 진미래제도중생, 자타일시성불
도, 나무아미타불
(원컨대 법계의 모든 중생, 모두 함께 아미타불의 대원해에 들어
가 미래 제가 다하도록 중생제도하여, 자타가 일시에 불도 이루
어지이다. 나무아미타불)
阿彌陀佛 本心微妙眞言 다냐타 옴 아리다라 사바하(3회)
아미타불 본심미묘진언 다냐타 옴 아리다라 사바하(3회)
願以此功德, 普及於一切, 我等與衆生, 當生極樂國, 同見無量壽,
皆共成佛道
원이차공덕, 보급어일체, 아등여중생, 당생극락국, 동견무량수,
개공성불도
(종.......)
(원컨대 이 공덕이 널리 일체에 미쳐 나와, 더불어 중생이 마땅
히 극락세계에 태어나서 함께 무량수불 뵈옵고 다 함께 불도를
성취하여지이다.)

3. 四物
범종루에 있는 법고, 범종, 목어, 운판 등의 사물을 쳐서, 축
생, 지옥중생, 수중생물, 날짐승 등을 깨우는 의식이다. 현재는
해인사의 범종만이 방송되고 있음.

4. 小鍾내림.
범종루의 사물이 끝남과 동시에 소종을 쳐서 예불을 준비하는 의
식.

5. 五分香澧와 禮佛文
향을 올리고 불보살님과 승가에 정례로써 예를 드리는 의식.
(현재 방송되고 있는 오분향례와 예불문은 서울 강남 수안사에
계신 세민스님과 중앙승가대학 학인스님들이 함께하는 음성입니
다.)

-오분향례-
戒香 定香 慧香 解脫香 解脫知見香 光明雲臺 周弁法界 供養十方
無量佛法僧
계향 정향 혜향 해탈향 해탈지견향 광명운대 주변법계 공양시방
무량불법승
獻香眞言 옴바라도비야 훔
헌향진언 옴바라도비야 훔(3회)
(저희들은 이제 다섯가지 미묘한 향인 계, 정, 혜와 해탈과 해탈
지견의 향을 법계를 가득 채우는 광명의 구름 삼아 거룩한 우리
삼보님께 공양합니다.)

-예불문-
至心歸命澧 三界導士 四生慈父 是我本師 釋迦牟尼佛
지심귀명례 삼계도사 사생자부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至心歸命澧 十方三世 帝網刹海 常住一切 佛陀耶衆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불타야중
至心歸命澧 十方三世 帝網刹海 常住一切 達磨耶衆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달마야중
至心歸命澧 大智文殊舍利菩薩 大行普賢菩薩 大悲觀世音菩薩 大願
本尊地藏菩薩摩하薩
지심귀명례 대지문수사리보살 대행보현보살 대비관세음보살 대원
본존지장보살마하살
至心歸命澧 靈山當時 受佛付囑 十大弟子 十六聖 五百聖 獨修聖
乃至 千二百 諸大阿羅漢 無量慈悲聖衆
지심귀명례 영산당시 수불부촉 십대제자 십육성 오백성 독수성
내지 천이백 제대아라한 무량자비성중
至心歸命澧 西乾東晋 及我海東 歷代傳燈 諸大祖師 天下宗師 一切
微塵數 諸大善知識
지심귀명례 서건동진 급아해동 역대전등 제대조사 천하종사 일체
미진수 제대선지식
至心歸命澧 十方三世 帝網刹海 常住一切 僧伽耶衆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승가야중
唯願無盡三寶 大慈大悲 受我頂澧 冥熏加被力 願共法界 諸衆生 自他一時成佛道.
유원무진삼보 대자대비 수아정례 명훈가피력 원공법계 제중생 자타일시성불도

(삼계의 큰 스승이시며 뭇 생명의 어버이이신 우리의 스승 석가
모니 부처님께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계시옵고 과거, 현재, 미래 모든 부처님 앞
에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계시옵는 부처님의 참다운 가르침 앞에 지극
한 마음으로 귀의합니다.
지혜의 문수보살, 방편의 보현보살, 자비의 관세음보살, 큰 서원
의 지장보살, 그리고 존경하는 모든 보살님들께 지극한 마음으
로 귀의합니다.
부처님 당시 가르침을 받은 십대제자, 십육성자, 오백성자, 천이
백의 아라한, 수많은 부처님의 훌륭한 제자들께 지극한 마음으
로 귀의합니다.
인도에서부터 우리나라에까지 진리의 등불을 이어오신 큰스님들
과 천하의 모든 훌륭한 선지식들께 지극한 마음으로 귀의합니
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계시옵는 청정한 화합 대중 앞에 지극한 마
음으로 귀의합니다.
한량없는 삼보에게 오직 원하옵건대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고 가
기 베푸사 온법계의 모든 중생들 남김없이 한날 한시에 성불하
게 하옵소서.)

6.發願文
발원문은 부처님에 대한 자기고백이다. 그러므로 사람마다 상황
에 따라 갖가지 사연의 고백이 있어서 일률적인 발원이 어렵다.
사찰에서 예불 때에는 이산혜연선사의 발원문, 나옹화상 발원문
인 행선축원 등을 많이 읽는다.
청취자 여러분은 스님께서 발원을 하면 큰 절로 세 번 한 후 조
용히 스님의 발원에 정성을 모아야 한다.
(서울 강남 수안사 세민스님)

-이산혜연선사 발원문-

시방삼세 부처님과 팔만사천 큰 법보와 보살성문 스님네께 지성
귀의 하옵나니 자비하신 원력으로 굽어살펴 주옵소서
저희들이 참된성품(남생남품)등지옵고 무명 속에 뛰어들어 나고
죽는 물결따라 빛과 소리 물이들고 심술궂고 욕심내어 온갖번뇌
쌓았으며, 보고 듣고 맛봄으로 한량없는 죄를 지어 잘못된 길 갈
팡질팡 생사고해 헤매면서, 나와 남을 집착하고 그른 길만 찾아
다녀 여러생에 지은 업장 크고 작은 많은 허물 삼보전에 원력빌
어 일심참회 하옵나니, 바라옵건데 부처님이 이끄시고 보살님네
살피옵서 고통바다 헤어나서 열반언덕 가사이다. 이 세상에 명
과 복은 길이길이 창성하고 오는세상 불법지혜 무럭무럭 자라나
서 날적마다 좋은 국토 밝은 스승 만나오며, 바른신심 굳게세고
아희로서 출가하여 귀와 눈이 총명하고 말과 뜻이 진실하며 세상
일에 물안들고 청정범행 닦고닦아, 서리같이 엄한계율 털끝인들
범하리까 점잖은 거동으로 모든 생명 사랑하여, 이내목숨 버리어
도 지성으로 보호하리 삼재팔난 만나잖고 불법인연 구족하며, 반
야지혜 드러나고 보살마음 견고하여 제불정법 잘배워서 대승진
리 깨달은 뒤, 육바라밀 행을 닦아 아승지겁 뛰어넘고 곳곳마다
설법으로 천겹만겹 의심끊고 마군중을 항복받고, 삼보를 뵙사올
제 시방제불 섬기는 일 잠깐인들 쉬오리까 온갖법문 다배워서,
모두 통달 하옵거든 복과 지혜 함께늘어 무량중생 제도하며 여섯
가지 신통얻고 무생법인 이룬 뒤에, 관음보살 대자비로 시방법
계 다니면서 보현보살 행원으로 많은 중생 건지올제, 여러갈래
몸을 나퉈 미묘법문 연설하고 지옥아귀 나쁜 곳엔 광명 놓고 신
통보여, 내모양을 보는이나 내이름을 듣는 이는 보리마음 모두내
어 윤회고를 벗어나되 화탕지옥 끓는물은 감로수로 변해지고, 검
수도산 날센 칼날 연꽃으로 화하여서 고통받는 저중생들 극락세
계 왕생하며, 나는 새와 기는 짐승 원수맺고 빚진 이들 갖은고
통 벗어나서 좋은 복락 누려지이다. 모진질병 돌적에는 약풀되
어 치료하고 흉년드는 세상에는 쌀이되어 구제하되, 여러중생이
(간열)이익된일 한가진들 빼오리까 천겁만겁 내려오던 원수거나
친한이나 이 세상 권속들도 누구누구 할것없이 얽히었던 애정끊
고 삼계고해 뛰어나서, 시방세계 중생들이 모두성불 하사이다.
허공끝이 있아온들 이내소원 다하리까
유정들도 무정들도 일체종지 이루어지소서

7.반야심경
반야심경은 신중단 쪽을 향해서 합장하고 스님과 신도가 함께 봉
독한다.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照見五蘊
皆空 度一切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
개공 도일체
苦厄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
復如是 舍利
고액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
부여시 사리
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是故 空中無色 無受
想行識 無眼
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불증불감 시고 공중무색 무수
상행식 무안
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無無明 亦無無
明盡 乃至
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무무명 역무무
명진 내지
無老死 亦無老死盡 無苦集滅道 無智 亦無得 以無所得故 菩提
薩? 依般若波무노사 역무노사진 무고집멸도 무지 역무득 이무소
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
羅密多 故心無가碍 無가碍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三
世諸佛依般
라밀다 고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삼
세제불의반
若波羅密多 故得阿多羅? 三먁三菩提 故知般若波羅密多 是大神
呪 是大明呪
야바라밀다 고득아뇩다라 삼먁삼보리 고지반야바라밀다 시대신
주 시대명주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故說般若波羅密多呪
卽說呪曰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 (3번)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세번)』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오온이 모두 공한 것을 비추어 보고 온갖 괴로움과 재앙을
없앴느니라. 사리불이여, 물질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물질과
다르지 않으며, 물질이 곧 공이요, 공이 곧 물질이니, 느낌과 생
각과 지어감과 의식도 또한 그러하니라. 사리불이여, 이 모든 법
의 공한 모양은 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고 않고 줄지도 않느니라. 그러므로 공가
운데에는 물질도 없고 느낌과 생각과 지어감과 의식도 없으며 눈
과 귀와 코와 혀와 몸과 뜻도 없으며, 빛과 소리와 냄새와 맛과
감촉과 법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없고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으
며, 무명도 없고 또한 무명이 다함도 없으며, 늙고 죽음도 없고
또한 늙고 죽음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괴로움과 괴로움의 원인
과 괴로움의 없어짐과 괴로움을 없애는 길도 없으며, 지혜도 없
고 얻음도 없느니라. 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 보살은 반야바라밀
다를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
이 없어서 뒤바뀐 헛된 생각을 아주 떠나 완전한 열반에 들어가
며,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도이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
므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느니라.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한 주문이며, 가장 밝은 주문이며, 가장 높은 주문이
며, 아무 것도 견줄 수 없는 주문이니,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진
실하여 허망하지 않음을 알아라.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의 주문
을 말하노니 주문은 곧 이러하니라.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3번)

** 아침예불과 함께 하시면서 날마다 좋은 날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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