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그 한마디 그 마지막 인사
믿지못해 그만 웃었어
바쁜척 서둘러 돌아선 너의 뒷모습
우리 여기까지니 정말 여기까지야 오~
사랑해 널 사랑해 이게 내 인사야
수만번 더해도 모자라
가다 지치면 그때 다시 돌아오라고
변하지 않는다고 난 네게만은 쉬운 사람
그래 그게 나니까 너없이 안되는 나
한번 웃어주면 온 세상 내것인 듯
가슴 열어둔 채 난 기다려 난
너에게만은 제일 쉬운 사람
사실은 나 말야 서러워 울었어
한 걸음도 떼지 못한 채
그 멀어지던 뒷모습 안 보일때까지
그리고 지금까지 하나 넌 내게 어려운 사람
그래 그게 너니까 내가 사랑하는 너
이런 내 마음 다 아는 듯 모르는 듯
가슴 열어둔 채 난 기다려 난
너에게만은 제일 쉬운 사람
넌 지난 내 웃음들 모두 가져간 너
이세상에서 제일 미운 사람
또 제일 사랑하는 사람
그래 그게 나니까 너없인 안되는 나
한번 웃어주면 온 세상 내 것인 듯
가슴 열어둔 채 난 기다려 난
너에게만은 제일 쉬운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