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보내고 난 뒤에 하루의 끝은 참 쓸쓸하구나
집에 오면 어제와 똑같은 장면 또 너로 채워져
한참 널 떠올리다가 문득 지금
같이 있는 우릴 상상하곤해
잘 지내고 있니 들리지 않는 너에게 오늘도 안부를 물어
지금 내 맘이 아직도 너에게 미련이 남았나봐
그 때 널 놓지않았다면 달랐을까
그 아쉬움에 나는 사진으로라도 널 붙잡고 있나봐
지금 내 맘이 아직도 너에게 미련이 남았나봐
그 때 널 놓지않았다면 달랐을까
그 아쉬움에 나는 사진으로라도 널
난 이제는 잊어보려고 남겨두었던 우리 앨범을 열어
한 장씩 지우며 추억을 잃어본다
밤이 깊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