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눈빛과 너의 몸짓과
너의 그 향기가
머릿속이 아닌
내 가슴에서 살아가나 봐
잊어야 하는걸
너무나 잘 알지만
잊을 수 없나봐
또 여기저기 나도 모르게
또 전화를 걸어
누군가가 너의 그 빈자리를
채워주길 바래
채울 수 없단 걸
너무나 잘 알지만
어쩔 수 없나봐
천 번을 지워봐도
지우고 또 지워봐도
눈물로 가득찬 가슴이
지워주질 않아
뒤돌아 뛰어가는 널
잊으려고 하지만
정말 사랑했나 봐
잊을 수가 없잖아
단 한번만 더 단 한번만 더
기회가 온다면
누군가가 나의 그 빈자리를
채울 수 없게
니곁에 있을께
기회가 없다는 건
너무나 잘 알지만
천 번을 지워봐도
지우고 또 지워봐도
눈물로 가득찬 가슴이
지워주질 않아
뒤돌아 뛰어가는 널
잊으려고 하지만
정말 사랑했나봐
잊을 수가 없잖아
다시 돌아온다고 날 위해
돌아올 거란 착각에
지켜주지 못하고
너를 보내야만 했던
욕심이 날 아프게 만드나봐 ah
너무 보고 싶지만
보고 또 보고 싶지만
너를 사랑했던 거라면
널 위한 일이면
뒤돌아 뛰어가는
네 손을 잡지 않을게
정말 사랑했지만
이제는 아프고 또 아파도
다시는 말도 못해도
추억들을 가슴에 묻고
네 이름도 묻고
뒤돌아 뛰어가는
네 손을 잡지 않을게
정말 사랑했지만
너무나 사랑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