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렇듯이 하루 종일 앉아 있었고
늘 그렇듯이 커피 한 잔을 다 비웠고
늘 그렇듯이 가사 한 줄이 모자라서
늘 그렇듯이, 너 보란듯이
전부 쉬운 밤 술집은 달라진 하나 없이
이름 말고는 이불 밑
아무 의미 없이 더
말이 아닌 몸을 섞다 지쳐
나는 피고 방금 걔는 씻어
나도 이런게 멋있어
깔끔하지 이런 게 훨씬 더
언젠가 또 이렇게
끝낼까 생각했어
생각했어
But not today
Not this way
Not today
Not this way
어쩌면 넌 전혀
멍청했던 적이 없어
멀쩡했던 거라면
내 모든 노력처럼
멍청한 것도 없어
항상 난 너였어
여기서
멈춰 있어
너 아닌 누가
내 방에 눕던 날
눈 감아 나 몰래 울다
아쉬워하는 순간
너가 쉬운 날
완전히 놓을까 겁이 나
달력이 넘어가
비록 이토록 아플진 미처 몰랐지만
이별은 날
너를 지우게 만들겠지
Not today
Not this way
Not today
Not this way
Not today
Not this way
Not today
Not this way
언젠가 또 이렇게
끝낼까 생각했어
생각했어
But not today
Not this way
Not today
Not this way
But not today
Not this way
Not today
Not this 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