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내 곁에 있을 거라
생각했던 그대가
아니 사실 아예 생각조차
해 본 적 없는 내가
너의 권태를 느껴
더 이상 크게 뛰지 않는
네 심장을 느껴
이렇게 항상 내 품 안에
있을 것만 같은 넌데
너는 언제고 나의 넌데
연락이 조금씩 줄어가고
날 보는 그대의
미소가 줄어가고
내 볼과 그대 입술이 멀어가고
그대 눈가는 더 자주 젖어가고
혹시 오늘 이별을
말하진 않을까
불안하고 초조해 잘해보려다가도
나도 몰래 밀려오는 서운함에
빨개지는 눈 숨기려
맘에 없는 말 던지고
결국 그댄 한발 짝 더 멀리로
결국 그댄 한발 짝 더 멀리로
오래된 내게
오래된 사랑에
오래된 우리에
그대 권태를 느낄 때
나 어떻게 해야 해
내가 매달림
그대 더 지칠 텐데
언젠가 그대 권태를 말할 때
모두가 이별을 말해도
언제나 나 이곳에 서서
그대에게 사랑을 말해 또
언젠가 나 눈을 떴을 때
입맞출 그대 내 곁에 없는 날
상상할 수 없어 도대체
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건지
언젠가 그대 권태를 말할 때
모두가 이별을 말해도
언제나 나 이곳에 서서
그대에게 사랑을 말해 또
언젠가 나 눈을 떴을 때
입맞출 그대 내 곁에 없는 날
상상할 수 없어 도대체
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건지
그거 알아
나 요즘 상상을 해
니 입맞춤이 아닌
시끄러운 알람에
눈을 뜨는 것부터
너 아닌 이불을 끌어 안고서
잠자리에 드는 것까지
근데 있잖아
하나도 상상이 안돼
아니 감당이 안돼
하나부터 열까지 내 모든 곳엔
언제나 너가 함께 있었는데
알아 분명 널 만나기 전엔
혼자서도 잘했던 것 같은
모든 것들이
이젠 날 괴롭혀
지옥 같은 이 시간이 끝
모르게 길어진다 해도
그대 맘에 권태란 단어
언젠가 지워진다면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만 있다면
이렇게라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 조차
나 감사할 텐데
사랑해 그대
사랑해 그대
사랑해 그대
내게 말하지 않아도 돼
그대
그저 내 곁에서
평생 들어줄래
언젠가 그대 권태를 말할 때
모두가 이별을 말해도
언제나 나 이곳에 서서
그대에게 사랑을 말해 또
언젠가 나 눈을 떴을 때
입맞출 그대 내 곁에 없는 날
상상할 수 없어 도대체
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건지
언젠가 그대 권태를 말할 때
모두가 이별을 말해도
언제나 나 이곳에 서서
그대에게 사랑을 말해 또
언젠가 나 눈을 떴을 때
입맞출 그대 내 곁에 없는 날
상상할 수 없어 도대체
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건지
언젠가 그대 권태를 말할 때
모두가 이별을 말해도
언제나 나 이곳에 서서
그대에게 사랑을 말해 또
언젠가 나 눈을 떴을 때
입맞출 그대 내 곁에 없는 날
상상할 수 없어 도대체
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건지
언젠가 그대 권태를 말할 때
모두가 이별을 말해도
언제나 나 이곳에 서서
그대에게 사랑을 말해 또
언젠가 나 눈을 떴을 때
입맞출 그대 내 곁에 없는 날
상상할 수 없어 도대체
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