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얘기했던
별 안의 속삭임들
이제 어딜 간 거지
너는 보이질 않아 미안해
그동안 그래 왔지
일상의 무관심들
너무 많은 상실감
나는 보이질 않아 고마워
제일 잘하는 걸 해 봐
견딜 수 없는 너의 마음을
이젠 다른 곳으로 가려 하기
전에 소리쳐 봐
빌딩에 숨어 있던 귀여운 바람들
이리 나와 줄래
나와 이제 어디로 안 갈래
제일 잘하는 걸 해 봐
견딜 수 없는 너의 마음을
이젠 다른 곳으로 가려 하기
전에 소리쳐 봐
너만의 기억으로 간직해
너만의 이름으로 사랑해
이게 끝이 아니란 걸 알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