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거지 같애
짜증나고 답답해
걸어나왔어 집 앞에
늦은 밤인데 복잡해
밤 새 문여는 카페
주문은 카페 라떼
스며 들어오는 카페인
그래도 술 보단 낫대
화는 많이 났지만
잘 참고 있어 난
고비는 지났지만
입 닫고 있어 난
내 감정의 나침반
길을 잃지마
그럴 수도 있지 라고
그냥 내 맘 다독여
들어가자 일찍
괜히 내일까지 다 꼬여
억지로라도
Good Night Good Night
나를 속여
엎질러놔도 금방 금방 채우면 돼
내 맘은 내가 알아
확실히 뭔가 달라
조그만 습관 하나가
모든 걸 바꿨지 아마
매일 밤 훈련 삼아
분노를 눌러 담아
내가 착해진 건 아냐
약해진 것 또한 아냐
왜 화를 내는데만
온 힘을 뺐을까
이렇게도 쉬운데 난
왜 눈치 못 챘을까
깨달음은 부메랑
너도 알게 될거야
그럴 수도 있지 라고
그냥 내 맘 다독여
들어가자 일찍
괜히 내일까지 다 꼬여
억지로라도
Good Night Good Night
나를 속여
엎질러놔도 금방 금방 채우면 돼
조금씩 니가 이해가 돼
예전보단 확실히
맘이 관대해졌어
내가 나를 다루는 건
어려웠지만 해냈어 난 분명
조금씩 니가 이해가 돼
예전보단 확실히
맘이 관대해졌어
내가 나를 다루는 건
어려웠지만 해냈어 난 분명
그럴 수도 있지 라고
그냥 내 맘 다독여
들어가자 일찍
괜히 내일까지 다 꼬여
억지로라도
Good Night Good Night
나를 속여
엎질러놔도 금방 금방 채우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