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시간이 지나
그대의 형상이 지나가
어디쯤 왔을까
어디로 간걸까
어디에 있을까
나 혼자 말이 늘어가
내 편지들로 빽빽해
기다리다 지쳐
기다리고 기다리다
또 기다려
멀리 돌아왔을 기억은
저 멀리 흩어지고
한참을 서성이던
우리 추억은
아련하게 춤을 추듯
거기 서달란 말은 아직
그대에게 하지 못했죠
내 곁에 머물러요
그대만 나에게는 전부인거죠
해맑은 그대 사진앞에
슬픈 표정 미안하고
그댈 떠올리다 보면
어느새 슬퍼지는
내가 미워지죠
멀리 돌아왔을 기억은
저 멀리 흩어지고
한참을 서성이던
우리 추억은
아련하게 춤을 추듯
거기 서달란 말은 아직
그대에게 하지 못했죠
내 곁에 머물러요
그대만 나에게는 전부인거죠
해맑은 그대 사진앞에
슬픈 표정 미안하고
그댈 떠올리다 보면
어느새 슬퍼지는
내가 미워지죠
거기 서달란 말은 아직
그대에게 하지 못했죠
내 곁에 머물러요
그대만 나에게는 전부인거죠
해맑은 그대 사진앞에
슬픈 표정 미안하고
그댈 떠올리다 보면
어느새 슬퍼지는
내가 미워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