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단 속에 피어난 꽃 아름다운 동백
사랑 듬뿍 주며 아껴두던 나의 꽃
어느 날 더럽고
더러운 손이 찾아와 꺾었네
다 괜찮아 괜찮아
내가 바로잡아줄게
얼마나 아팠니 많이 무서웠지
네 잘못이 아니야 이제 신경 쓰지마
단지 네게 미안해 내가 없었던 게
네 옆에서 처음부터 지키지 못한 게
네 과거 상관 안 해 들어와
내보호 아래
일로와 안아줄게
절대 놓치지 않을게
언제든 달려와 힘껏 널 안을게
내가 노력할게 절대 너 안 울게
혼자 살아가기엔
세상이 너무 위험해
너와 함께 걸을게 허락해줄래
동정은 안 할게 사랑만을 줄게
울지마 이제는 내가 대신 울게
더러운 손에 꺾인 꽃
절대 더럽지않아
네 잘못이 아니야
뿌리칠 수 없었잖아
앞으론 내가 지킬게 또 다치지 않게
너라는 장미 곁에
뾰족한 가시가 돼 줄게
더러운 손에 꺾인 꽃
절대 더럽지않아
네 잘못이 아니야
뿌리칠 수 없었잖아
앞으론 내가 지킬게 또 다치지 않게
너라는 장미 곁에
뾰족한 가시가 돼 줄게
너무나 어릴 때 많은 아픔을 겪었어
아직 다 피지 못한 꽃인데 꺾였어
씻고 또 씻어 내 몸이 더러워
자려고 누워도 매일 밤
악몽에 시달려
쉽게 눕지 못 해 앉아서 잠을 청해
두려워 아무한테도 말을 못 해
순결을 잃었네 나는 이미 더럽네
그런 생각들을 눈물로 또 적시네
그 때부터 엇나가 미안하대 엄마가
허구한 날 집 나가 내가 싫어 내가
모두에게 숨겼기에 위로 받지 못 해
혼자 이겨낼 거야 아무도 믿지 않아
화이트로 지워 굶어서 날 비워
이젠 모두가 미워
내가 스스로 가여워
술잔을 또 비워 채워 부어
Beer 마시고 다 잊어 토해내다 지쳐
더러운 손에 꺾인 꽃
절대 더럽지않아
네 잘못이 아니야
뿌리칠 수없었잖아
앞으론 내가 지킬게
또 다치지 않게
너라는 장미 곁에
뾰족한 가시가 돼 줄게
더러운 손에 꺾인 꽃
절대 더럽지않아
네 잘못이 아니야
뿌리칠 수 없었잖아
앞으론 내가 지킬게 또 다치지 않게
너라는 장미 곁에
뾰족한 가시가 돼 줄게
그런 소리 하지마 나약해 지지마
나는 너만 보는데
왜 네가 너를 욕해 피해자가 더
고통 받는 세상인 건 알아
근데 너는 달라 내가 옆에 있잖아
괜찮은 척은 하지마 힘들면
울어도돼
짧은 옷 파인 옷 입고 다니지 말고
밤에 들어갈 땐 위치만 찍어 보내줘
골목길은 안 돼 내가 데리러 갈게
남자는 무섭다며 남자는 나로 끝내
평생 같이 살자 내가 지켜줄게
고마워 말해주기 힘들었을 텐데
떠오르지 않도록 내가 웃게 해줄게
좋은 꿈만 꿔 내가 재워줄게
매일 하루 종일 따라다녀 줄게
네가 그랬듯이 이젠 내가 네게 줄게
내 맘 알겠지 이제 악몽에서 깨
더러운 손에 꺾인 꽃 절대
더럽지않아
네 잘못이 아니야
뿌리칠 수 없었잖아
앞으론 내가 지킬게 또 다치지 않게
너라는 장미 곁에
뾰족한 가시가돼 줄게
더러운 손에 꺾인 꽃
절대 더럽지않아
네 잘못이 아니야
뿌리칠 수 없었잖아
앞으론 내가 지킬게 또 다치지 않게
너라는 장미 곁에
뾰족한 가시가 돼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