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라디오 앨범 : 철수의 인생
작사 : 오늘의라디오
작곡 : 오늘의라디오
편곡 : 오늘의라디오
어김없이 12시에 일어나
쓰린 배를 붙잡고
늦은 밥을 먹고
어제 일이 기억 안나
괴로워하면서
마음을 고쳐먹지
그러다가 8시가 되면은
동네 친구 놈들과 술 한잔 걸치고
아른거리는
불빛따라 집에 올 때면
또 하루가 지나가지
나의 문제는 이미 알고 있다
나의 인생은 이러다간 뻔하다
내일 닦자 하다 어느새 썩어버린
시꺼먼 내 어금니처럼
한달 두 달이 지나
많은 계절이 지나가고 지나가서
조용한 밤 어둠 속에
할아버지와 눈이 마주쳤을 때
세월을 탓하겠지
나의 문제는 이미 알고 있다
나의 인생은 이러다간 뻔하다
내일 닦자 하다 어느새 썩어버린
시꺼먼 내 어금니처럼
한달 두 달이 지나
많은 계절이 지나가고 지나가서
조용한 밤 어둠 속에
할아버지와 눈이 마주쳤을 때
세월을 탓하겠지
조용한 밤 그 어둠 속에
할아버지와 눈이 마주쳤을 때
세월을 탓하겠지
세월을 탓하겠지
세월을 탓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