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지 않게
내뱉은 그 한마디가
어떻게 그렇게 쉬운지
벌써 네 곁에는
나와는 또 다른 사랑이
우리 처음 만난 그때처럼
쓴 웃음만 나와 나의
지독한 사랑아
이렇게 날 짓밟지마
너는 웃고 있는데
나는 왜 이런 걸까
재수 없다 이 나쁜 사람아
참 나쁘다 그지 같은 사람아
끝까지 왜 날 아프게
끝까지 왜 날 슬프게
혼자있게 놔 달라 해놓고
나를 비참하게 또 잔인하게
무참히 짓밟았어
나쁜사람 나쁜사람
이렇게까지 내가 미쳐버리게
될 줄 상상 못했어
차라리 널 먼저 버렸어야 했나
남아 있는 내 미련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한다
아직도 사랑한다
재수 없다 이 나쁜 사람아
참 나쁘다 그지 같은 사람아
끝까지 왜 날 아프게
끝까지 왜 날 슬프게
혼자있게 놔 달라 해놓고
나를 비참하게 또 잔인하게
무참히 짓밟았어
나쁜사람
나쁜사람 나쁜사람
혼자있게 놔 달라 해놓고
나를 비참하게 또 잔인하게
무참히 짓밟았어
비참하게 잔인하게
밟고 또 밟았어
나쁜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