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표정
길 위를 걷는 사람들
돈 명예 머릿속엔
온통 그것뿐
도덕과 양심보단
성공이 먼저
어떻게든 올라가면
모두가 thumbs up
사고나면 잘 잘못
따지는 사람들
죽어가는 사람
촬영하기 바쁜 사람들
하늘은 아직 맑고
밝고 또 파란들
어두워 보이게 만드는
사람만 늘어 하나 둘
너의 페이스북
타임라인 훈훈한 얘기
예전엔 당연시
요샌 주목받지
잃어버린 인간성 회색도시
노래를 통해
다시 색깔 칠하지
살다보면 마주하게
되는 드러운 일
쉽게 상처받고
남 보기엔 안쓰러운 일
남 얘기지만 들으면
화가 나는 얘기들
우리를 통해 다시
웃음짓게 되기를
검은 달과 밤이 지나가면
밝은 해와 아침이 와
그렇듯이 우리 세상도
Say Wu Wu Wu
검은 달과 밤이 지나가면
밝은 해와 아침이 와
그렇듯이 우리 세상도
Say Wu Wu Wu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보는 시각이 바뀌어
그간에 당해왔던
많은 일들이 기억나며
더러운 세상에
느끼는 불만족은
끝내 자살하는
상황까지 make 한편
그와 대비되는 이야기
가슴을 따스하게 데워주는
그런 이야기도
있지 아낌 없이
쏟아 부을께
함께 호흡하고 느껴봐
아직은 살만해
압사 직전의 운전자를 보고
갓길에 정차하기
시작하는 수 많은 차
고민할 것 없이
같이 힘을 보태어
끝내 살려냈다는
이야기 쉽게 못 헤어
나올만한 깊고
깊은 강물 속
발을 헛디뎌
빠져버린 어린이에게
손 내밀어준 살신성인
세상은 빛나고 있어 여전히
검은 달과 밤이 지나가면
밝은 해와 아침이 와
그렇듯이 우리 세상도
Say Wu Wu Wu
검은 달과 밤이 지나가면
밝은 해와 아침이 와
그렇듯이 우리 세상도
Say Wu Wu Wu
오늘도 평범하게
할일 하고 길을걸어가
내 귀엔 이어폰
흥얼 거리다
내 어깨를 툭치고 간 아저씨
그리고 내 시선은
떨어진 머니클립
당연히 주워서
돈을 확인해
한 달 일해야
벌 돈이 들었네
사람이라면 누구나 있지 돈 욕심
심각하게 고민을
머리위엔 선과 악의 싸움질
머릿속엔 양심과
본능의 저울질
그래도 어렸을적
나는 배웠지
바른생활 슬기로운생활
커서는 도덕
몇년동안 배웠던
인간의 기본
돌려주려 경찰서에
가자마자 마주친
주인의 얼굴엔
눈물이 가득해
인사와 건낸 악수
손엔 돈 몇푼
으쓱 내가 보여준
살만한 세상
검은 달과 밤이 지나가면
밝은 해와 아침이 와
그렇듯이 우리 세상도
Say Wu Wu Wu
검은 달과 밤이 지나가면
밝은 해와 아침이 와
그렇듯이 우리 세상도
Say Wu Wu Wu
검은 달과 밤이 지나가면
밝은 해와 아침이 와
그렇듯이 우리 세상도
Say Wu Wu Wu
검은 달과 밤이 지나가면
밝은 해와 아침이 와
그렇듯이 우리 세상도
Say Wu Wu Wu
검은 달과 밤이 지나가면
밝은 해와 아침이 와
그렇듯이 우리 세상도
Say Wu Wu Wu
검은 달과 밤이 지나가면
밝은 해와 아침이 와
그렇듯이 우리 세상도
Say Wu Wu W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