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일 킴 앨범 : 기억의 숲에 비가 내리면
작사 : 은일 킴
작곡 : 은일 킴
편곡 : 은일 킴
아마 겨울 그쯤이었을 거야
너와의 첫입맞춤은
어색함에 발끝만 보던 우리를
감싸던 바람을
기억하니 오늘처럼
오묘한 바람이 내 몸을 휘감을 때
우리가 머물렀던
그 모든 시공간에
너와 돌아가고 파
아마 12월쯤 눈 내리던 날일 거야
서툰 내 고백에 넌
말 없이 내 손을 잡아 주었고
그 떨림은 여전히 내게
아스라이 남아 있어
오묘한 바람이 귓볼을 스쳐갈 때
너의 기억의 숲에
우리만의 연두빛 비가 내릴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