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그렇게 날 떠나고
나 이렇게 아프지만
미친 듯이 울어보고
웃어도 보고
술도 마시고
그렇게 지우려 하네
너에 대한 생각 모두
지워보려 한 것들
내 심장이 멈춘대도
영원히 내 맘속에 남아있네
하지만 난 견디기 힘들어
용기를 내 할 수 있을 거야
그녀에게 달려가서
이 말을 하고 싶어
아직까지 난 널 사랑해
우리 둘은 말없이
고개 숙인 채 앉아서
지난 추억 얘기하며
술도 마시고 웃기도 하고
결국엔 울어 버렸어
이제껏 난 널 잊은 적 없어
너 이런 날 받아줄 수 있니
이제는 놓지 않을게
이렇게 잡은 두 손
영원히 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