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가야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삶의 이유도 모른 채 서있는 나
이제 서 있을 힘도 없는데
그 때 나에게 다가온 분 계시네
따뜻한 음성으로 내 맘에 나를
사랑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며
날 안아 주셨네
머리엔 가시 면류관
십자가 등에 지셨네
모든 멸시와 핍박을 받으셨고
주의 손과 발에 못 박혔네
나의 모든 죄 모든 허물을 위해
모든 물과 피를 쏟으셨네
십자가 위에 계신 주님 얼굴을
보네 영광의 그 모습을
하늘 영광을 다 버리고
낮은 곳에 오셔서
자기 몸 깨뜨리면서 사랑한 주님
그의 사랑에 내 마음이 저려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네
사랑 때문에
주님의 보혈 구원의 강물되어
온 세상에 흘러넘치네
고통의 길을 말 없이 걸으셨네
우릴 위한 애절한 사랑 때문에
하늘 영광을 다 버리고
낮은 곳에 오셔서
자기 몸 깨뜨리면서 사랑한 주님
그의 사랑에 내 마음이 저려
주를 위해서 나 살아가리라
사랑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