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랍을 뒤지다 발견한
낡은편지 그 안에
적혀있는 그녀의 글씨를 보다가
지나간 추억에 눈물이 나고말았어
행복했던 추억이
날 더 슬프게 하네
괜시리 이유없이
서랍정리를 하다
지나간 옛사랑의
조각을 발견해냈다
잊으려고 지우려고
그렇게 노력했던 그아픔이
낡은 편지를 적시며 번져가네
날다시 힘들게해
편지위로 지나가는 너의미소가
속삭이듯 들려오는 니목소리가
다시는 내옆에 있을수 없단 사실에
눈물짓고 한숨쉬고
가슴을 찢어지게 하네
서랍을 뒤지다 발견한
낡은편지 그 안에
적혀있는 그녀의 글씨를 보다가
지나간 추억에 눈물이 나고말았어
행복했던 추억이
날 더 슬프게 하네
그녀는 내가 보낸 편지따윈 버렸겠지
나에 대한 기억들도 다 지웠겠지
나도 요즘엔 그녀를 잊어보려
하지만 난
절대 버릴수 없는 서랍을 뒤지다
발견한 낡은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