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다고 잘됐다고
나도 믿을게요
좋은 것만 생각하면서
나 웃어 볼께요
사랑하고 사랑해도
서로를 아프게 하네요
더 끌어 안아봐도
늘 목이 마르던 사랑보다
아름답지만 아픈 이름
사랑처럼 위태롭지 않고
이제부터는 친구니까
두 번 다시는 헤어질 일 없죠
생각처럼 잘 될까요
사실 자신 없는 건 나죠
두렵긴 하지만
늘 끝을 향하던 사랑보다
아름답지만 아픈 이름
사랑처럼 위태롭지 않고
이제부터는 친구니까 괜찮을까요
하지만 헤어짐이 두려워 바보처럼
우린 헤어지네요
아름답지만 아픈 이름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요
그댈 친구라 부르는게
나 알아요
그래요 사랑해야 하죠
더 깊은 상처만 남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