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알고있다

흐른
앨범 : 몽유병
작사 : 흐른
작곡 : 흐른
편곡 : 흐른, 송재경, 흐른

만질수 없는 그런 사랑은
하고싶진 않다고 말했지
몸이 기억 못하는 감정은
상해버린 우유같아
시큼한 미소따윈 좋아
말할수 없는 조바심도
너의 얼굴을 만지며
체온을 느낄수 있다면
한없이 빨간
가슴을 안고
다 식어버린
커피를 마시고
너무나 얇은
피부를 타고
바람은 이내
잠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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