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먹이는 내 어깨 너머로 기대선 듯한 그대 느낌
가슴 아파지는 만큼 애써 웃음지어 보며
이젠 그대여 안녕히
마른 잎이 뒹구는 길가에 혼자버려진 아이처럼
쉽지않던 우리들의 지난이야기도 이젠
어디선가 떨고 있네
몹시 아쉬웠던 날 가슴벅차던 기쁨과
나를 울리던 슬픔하나까지 모두 아름다운 채
마치 어제의 일처럼
나의 눈앞을 허무함으로 가리워주네
마치 모든건 변해야 하듯이
태연하게 있는 나의 흩어진 나날들
몹시 아쉬웠던 날 가슴벅차던 기쁨과
나를 울리던 슬픔하나까지 모두 아름다운 채
마치 어제의 일처럼
나의 눈앞을 허무함으로 가리워주네
마치 모든건 변해야 하듯이
태연하게 있는 나의 흩어진 나날
마치 모든건 변해야 하듯이
태연하게 있는 나의 흩어진 나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