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에 맑게 빛나는
내 슬픈 얼굴아
기러기 울며 날아간 하늘을 보나
그리움 눈처럼 쌓여
언덕을 굴러넘고
파란 달빛 나린다 내 텅빈 뜨락에
바람은 마른잎을
휘몰고 사라졌는데
왜 아픈 그리움의 조각배는
내 가슴에 떠 있는가
지울수 없나 없나
겨울이면 떠오는 영상
파랗게 시린 내 사랑
얼어버린 슬픈 뒷모습
바람은 마른잎을
휘몰고 사라졌는데
왜 아픈 그리움의 조각배는
내 가슴에 떠 있는가
지울수 없나 없나
겨울이면 떠오는 영상
파랗게 시린 내 사랑
얼어버린 슬픈 뒷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