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하루가 이렇게 가는데
무얼 위해 어디를 향해 가는지
아직도 난 알 수 없는거야
어디가 끝인지 모르고 달려도
언젠가는 멈춘다는걸 알기에
또 그냥 가는거지
난 편히 사는게 아무 것도 아닌것 같지만
그것보다 더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
그것보다 좋은게 있나
그냥 사는게 어쩌면 답일지 모르지
사는 그 이유 찾는다는 것도 사치지
내가 아는건 오로지 이것 뿐 오늘 지나면
항상 그랬듯이 내일이 온다는 것
사랑도 했었지만 남들처럼 추억도 있지만
이젠 가슴 속 무너져 내리는 외로움
뭐가 있어 이런 내가 좋아
그냥 사는게 어쩌면 답일지 모르지
사는 그 이유 찾는다는 것도 사치지
내가 아는건 오로지 이것 뿐 오늘 지나면
항상 그랬듯이 내일이 온다는 것
항상 그랬듯이 내일이 온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