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갈수록
그리움은 깊어만 가고
나의 가슴 타들어가듯
단풍은 물들어만가네
노오란 나뭇잎으로
그대에게 편질 씁니다
좁디좁은 창살 사이로
그대의 가슴에 닿도록
어느새 바람은 차고
어둠은 서둘러 내리네
그대 있는 저담벽은
왜이리 높아 보이는지
그대여 나의 벗이여
그대는 내 아름다운 이
가을 단풍은 더욱 짙어가네
그대맘처럼
어느새 바람은 차고
어둠은 서둘러 내리네
그대 있는 저담벽은
왜이리 높아 보이는지
그대여 나의 벗이여
그대는 내 아름다운 이
가을 단풍은 더욱 짙어가네
그대맘처럼
가을 단풍은 더욱 짙어가네
그대맘처럼